같은 두통이나 어지럼증이라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병증과 함께,
그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을 봅니다.

이런 불편이 반복되고 있나요?

  • 두통 때문에 일이나 집안일에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 어지럼증이 있을 때 메스껍거나 머리가 무겁고 맑지 않습니다.
  • 과로하거나 잠을 설친 뒤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 두통·어지럼증과 함께 소화가 잘되지 않거나 쉽게 피로합니다.
  • 두통과 함께 목과 어깨가 자주 긴장되고 뻐근합니다.
  • 검사와 치료를 받아왔지만 불편이 반복됩니다.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낫지 않고 반복된다면 단지 ‘어디가 아픈가’만 볼 것이 아니라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진단명은 같아도,
사람은 다릅니다

같은 이석증 진단을 받았더라도, 한 사람은 마른 체형에 예민하며, 평소 소화가 잘되지 않고 잠도 자주 설칩니다.

다른 사람은 체격이 크고 살집이 있으며, 땀도 많고 더위를 타지만 소화는 잘 됩니다.

두 사람에게 붙은 진단명은 같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평소 몸 상태와 타고난 특성은 상당히 다릅니다.

오랫동안 환자를 진료하면서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점은 이것입니다.

진단명도 중요하지만,
그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
치료의 방향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

그래서 사상침한의원은 두통이나 어지럼증 치료를 조금 다르게 바라봅니다.

사상침한의원은
세 가지를 함께 봅니다

01병증(病證) -지금 어떻게 불편한가?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어떤 계기로 시작되었는지, 언제 더 심해지는지, 과로나 스트레스 시 악화되는지, 불면이나 소화불량 등 어떤 증상을 동반하는지 살핍니다.

두통이라면, 머리가 지끈거리는지, 조이듯 아픈지, 무겁거나 맑지 않은지, 앞머리가 아픈지, 뒷머리가 아픈지, 오른쪽이 아픈지, 왼쪽이 아픈지를 봅니다.

어지럼증이라면 주변이 빙빙 도는지, 몸이 흔들리는 것 같은지, 일어설 때 아찔한지, 눈 앞이 캄캄해지는지를 봅니다. 같은 두통과 어지럼증이라도 환자마다 서로 다른 불편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동안 어떤 진단을 받았는지, 귀나 눈, 머리와 관련해 어떤 검사나 치료를 받아왔는지,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은 무엇인지도 함께 확인합니다.

증상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나 다른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02소증(素證) -평소 어떤 몸으로 살아왔는가?

조금 쉽게 표현하면 평소 '먹고' '자고' '싸고'와 관련된 모습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소화는 잘 되는지, 더부룩한지, 속쓰림이 있는지, 입맛은 있는지, 변비나 설사가 있는지, 대변을 보는 간격과 횟수, 상태는 어떤지,잠은 잘 자는지, 신경 쓸 일이 있을 때 수면에 영향이 있는지, 꿈은 많이 꾸는지,땀은 많은지, 적은지, 소변은 하루에 몇 번이나 보는지, 보고 나서 시원한지, 물은 얼마나 마시는지, 입이 마르는지, 입맛이 쓴지 등을 묻습니다.

왜 두통과 어지럼증을 진료하면서 이런 것까지 물어볼까요?

현재의 병증이 평소 어떤 몸 상태를 바탕으로 나타나는지를 알기 위해서입니다. 평소의 건강 상태가 다르면 같은 두통이나 어지럼증이라도 치료를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대사질환이나 다른 지병이 있는지,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은 무엇인지도 함께 살펴봅니다.

03체질(四象) -어떤 사람으로 타고났는가?

사상의학에서는 사람을 태양인·소양인·태음인·소음인의 네 체질로 나누어 바라봅니다.

하지만 체질을 판단한다는 것은 단순히 네 가지 이름 가운데 하나를 붙이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체형은 마른 편인지 살집이 있는지, 근육과 골격은 어떠한지, 몸이 단단한 편인지 부드러운 편인지,유난히 추위나 더위를 타는지, 손발이나 배가 찬지 살펴봅니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속으로 삼키고 곱씹는 편인지, 바로 표현하고 털어내는 편인지, 평소 걱정과 염려가 많은지, 쉽게 긴장하거나 불안해하는지, 활동적이고 쾌활한지도 함께 봅니다.

이처럼 몸과 마음에서 오랫동안 반복해서 나타나는 특징을 함께 보면서 그 사람의 타고난 특성을 이해해 갑니다.

병증(病證) · 소증(素證) · 체질(四象)

이 세 가지를 함께 살펴보면 두통이나 어지럼증이라는 증상 뒤에 있던 한 사람의 모습이 조금씩 드러납니다.

병증(病證)이 지금 눈앞에 드러난 나무의 줄기와 가지라면,소증(素證)과 체질(四象)은 그 나무가 어떤 토양에 뿌리내리고 어떤 환경 속에서 자라왔는지를 살펴보는 것과 같습니다.

눈에 보이는 줄기와 가지의 문제만 볼 것인가.그 나무가 뿌리내린 토양과 오랫동안 자라온 환경까지 함께 볼 것인가.

사상침한의원의 진료는 병증을 확인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그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진단명은 같아도,
처방은 다릅니다

두통에는 무슨 약. 어지럼증엔 무슨 약.

사상침한의원은 이렇게 처방을 정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귀한 약도 환자에게 맞지 않으면 해롭고
길가의 들풀도 환자에게 맞으면 천금의 가치를 합니다.

같은 두통이나 어지럼증이라도 병증(病證)의 양상이 다르고, 소증(素證)과 체질(四象)이 다르므로 환자에 맞춰 처방을 정합니다.

사상침한의원의 치료는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진단명만으로 건강을 생각하다 보면 정작 평소 본인의 몸 상태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진료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언제 심해지는지, 어떤 음식을 먹을 때 소화가 더 불편한지, 대변은 무른지, 소변은 시원한지, 배가 찬지, 입이 자주 마르는지 등 자신의 상태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치료해가는 과정 속에서 하나씩 자신의 모습을 알아가다 보면 서로 관련이 없어 보였던 것들이 조금씩 연결되기 시작합니다.

저는 치료가 병증의 변화만 확인하는 과정에 머물지 않았으면 합니다.

나는 무엇 때문에 힘들어하고,
어떤 상황에서 흔들리며,
어떻게 살아갈 때 조금 더 건강한가

질병을 겪고 치료하는 시간이 자신의 몸과 삶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통과 어지럼증을 하나의 창으로 삼아, 증상 너머에 있는 몸과 삶의 이야기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합니다.

사상침한의원 김병현 원장

두통·어지럼증 진료 예약